이 공간을 보면 난 무척 아팠나보다. 생각해보면 미국와서 주구장창 심적으로 아팠지..고딩땐 외로움으로. 고립감으로. Door,mask,tail의 주인공. 그래도 대딩과 대학원땐 외로움은 없어졌어. 그러나 애니메이션과 직업관련 쿼러라이프 크라이시스. 지금와보니 다들 힘든거였는데 왜그리 혼자 부끄러웠는지...병신, 포기가 빨랐어. 난 가뜩이나 작품이 잘 안풀리는데 영양가 없는 남자놈들로 더 힘들었어. 주구장창 열라 재수없었어. 방해만되고. 남자를 안사귀니 이젠 재정적으로 힘드네? 집도짓고 잘나가나 싶었는데 쉣, 웬 포클로져에 뱅크럽? 망함. ㅋ. 그래도 진짜 하나님 은혜로 어릴때부터 꿈꾸던 진정한 친구 ㅎㅇ만나고 엄빠도 안되던 아파트에 착 안착. 룰루랄라. 나도 엄두도 안나던 작품, 그나마 끝마칠려고도하고. 다 하나님의 은혜지. 그리고 한국에 2011,7월에 왔으니 거의 3년이 다되감. 미쿡나이 41세되니 쫌 철들고 친구덕분에 상처도 치유. 당뇨에 살이 좀 쪘지만 맘은 편함. 위의글쓴지 7년이 지났다니. 여기에 언제 또 글쓸지 ㅋㅋㅋ 뭐라쓸지 왕궁금. 페북이 있지만 온라인 혼자수다떨기방은 여기가 유일. 조낸신기해. 시간 참 빠름. 2007년에 집짓고 8년 잘살고 9년부터 루비클리너에서 개고생. 10년에 집 쫒겨나가고 ㅎㅇ이 연말에 첨만나고 11년에 ㅎㅇ따라 한국오고....14년이 됨. ㅎㅇ, 감동이랑 알콩달콩 잘살아. 작품이 빨리 끝나 잘됬음 좋겠어. 그치만 ㅎㄴ님 기뻐하실만큼만. 교만치않게. 다음엔 무슨 얘길 들려줄거니? |